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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말리부

쉐보레 올 뉴 말리부 - 자동 주차 보조 시스템에 대한 이론적 접근



이제 자동차는 단순히 이동 및 수송 수단의 차원을 넘어 운전자에게 운행의 안전성과 운용의 편리함을 제공해야하는 시대가 왔습니다.

 

오늘 포스팅에서는 ESS(Enhanced Safety System)라 불리는 주행의 전 과정에서 운전자를 보조하는 올 뉴 말리부의 새로운 최첨단 테크놀로지중 자동 주차 보조 시스템에 대해 설명드려볼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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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이곳 블로그를 통해 자동차& 텃밭 아저씨님께서 직접 쉐보레 뉴 말리부 자동 주차 기능을 시연을 소개해 주셨는데요, 이 글이 실습편이라면 오늘은 이론적인 내용으로 해당 시스템에 대한 내용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쉐보레 뉴 말리부 자동 주차 보조 시스템은 APA(Automatic Park Assist)라 불리며 협소한 주차공간에서의 평행주차나 직각주차를 해야하는 상황에서 어려움을 겪는 초보운전자들에게 도움을 주는 기능입니다.

 

 

예전에 주차에 어려움을 겪던 와이프를 위해 동네 한가한 곳을 찾아 주차 연습을 며칠 간 과외를 해주기도 했는데요, 생각해보면 따악~ 와이프를 위한, 와이프가 원하던 기능이 아니었을까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면 본격적으로 자동 주차 보조 시스템에 대한 설명을 해드리겠습니다.

 

 

자동으로 주차 장소 탐색하고 평행주차 또는 직각 주차를 할 수 있도록 운전자에게 정보를 제공하는 자동 주차 보조 시스템의 핵심은 바로 초음파 센서(Ultrasonic Sensor)입니다.

 

 

이 초음파 센서는 인간이 들을 수 없는 주파수 영역의 소리를 발생하여 사물의 존재 유무 및 거리를 측정하는 센서인데요, 자동주차 보조시스템은 이 초음파 센서를 통하여 차량 스스로 장애물을 회피해 주는 주차경로를 생성하고 주차공간을 자동으로 감지하여 평행 및 직각 주차 상황에 맞게 스티어링 휠의 제어를 통해 운전자로 하여금 편리하게 주차를 할 수있도록 도와줍니다.

 

이러한 초음파 센서들은 주기적으로 초음파신호를 발신 및 수신하며 장애물과의 간격 및 장애물의 장소적 위치를 계산하여 운전자에게 경고문구 및 알람신호를 보내주는 것이죠.

 

 

 

 

쉐보레 올 뉴 말리부의 경우 이런 역할을 담당하는 센서는 앞범퍼측에 네개, 뒷범퍼측에 여섯개가 존재합니다. (전측방 두개, 후측방 두개 센서 포함)

 

 

앞범퍼 및 뒷범퍼의 양 사이드에 위치한 전측방 및 후측방 센서는 전후방 초음파 센서와는 다르게 좁은 수평각과 넓은 수직각을 사용하여 주차공간을 확보하기 위해 공간 전체를 스캔하는데요, 바닥에 있는 작은 장애물들을 연속적으로 스캔하며 최적의 주차조건을 찾을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쉽게 말씀드리면 저속 주행을 하며 차량 전측방에 위치한 센서들을 이용해 주차공간 탐색을 하면 이 데이터가 스티어링 휠의 조향각 제어를 실시하고, 운전자는 모든 과정을 모니터 영상으로 실시간 확인하며 오직 변속기와 브레이크만 조작만으로 주차의 달인이 될 수 있는 것이죠.


[올 뉴 말리부 자동 주차 보조 시스템 설명 영상]


글과 사진으로만은 잘 와닿지 않으시나요? 올 뉴 말리부의 자동 주차 보조 시스템이 작동되는 모습을 보다 자세히 확인하고 싶으시다면 위 영상을 확인하시면 됩니다.


 

지금까지 쉐보레 올 뉴 말리부의 자동 주차 보조 시스템에 대해 설명드렸습니다.

 

이 기능은 엄밀히 말하면 Autonomous(완전자동형)이 아닌 Semi-auto(반 자동)주차시스템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완전한 자동주차 시스템 을 구현하기 위해서는 스티어링 휠의 자동제어 뿐만 아니라 브레이크 시스템의 자동제어, 더 나아가 트랜스미션에대한 자동제어 기술이 필요한테요, 현재 GM을 바롯한 많은 자동차 제조 회사에서 "완전" 자동 주차시스템에 대한 개발이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는 만큼 머지 않아 등장 할 보다 안전하고 더 편리한 자동주차 시스템을 기대해봅니다.

 

다음 번에 더 좋은 소식으로 인사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