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워치(스마트 손목시계)와 마이링크 연결
이번 포스팅은 '웨어러블 기기 - 스마트 워치를 마이링크와 연결하다'입니다.
오래전(?) 디지털 세계를 지배했던 것은 PC(Personal Computer)였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모바일 디바이스가 그 자리를 대체하고 있습니다. 스마트폰을 필두로 태블릿 PC, 스마트 워치나 구글 글라스 같은 스마트 웨이러블 장치들이 화제의 중심이 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자동차에도 모바일 중심의 스마트화가 점점 되어가고 있는 추세입니다.
스마트폰에서는 여러가지 어플리케이션을 이용해서 차량의 정보 및 조작이 가능하게 되었습니다. 반대로 자동차 안에서는 이런 스마트화가 이루어 지는 곳은 어디일까요? 마이링크를 중심으로 하는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입니다.
*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운전과 길 안내 등 필요한 정보를 뜻하는 인포메이션(Information)과 다양한 오락거리와 인간 친화적인 기능을 말하는 엔터테인먼트(Entertainment)의 통합시스템
(출처: 네이버캐스트 자동차백과)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의 진화로 오디오, 내비게이션, 핸즈프리 등 과거에는 따로 분리되어 있던 여러 기기들이 이제 대부분 하나의 시스템으로 통합되었습니다. 이와 더불어 차의 하드웨어 관리 및 조절 기능이 모바일에 연결돼 차의 안과 밖을 이어주는 자동차 커뮤니케이션의 핵심으로 발전하고 있습니다.
쉐보레는 이런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으로 마이링크를 개발했고, 모든 쉐보레 차량에서 마이링크를 보실 수 있습니다.
* 쉐보레 마이링크
대형 터치스크린과 스마트 커넥션 기술을 기반으로 한 쉐보레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으로, 블루투스 핸즈프리 전화, 음악, 영상 감상 등의 멀티미디어 기능을 지원함으로써 안전하고 스마트한 운전의 즐거움을 제공합니다.
여기서 잠깐 블루투스에 대해서 잠깐 이야기해 보겠습니다.
<사진 출처 : 네이버 지식백과 중에 블루투스 정의를 설명하는 곳에 일부>
* 블루투스(Bluetooth)
휴대폰, 노트북, 이어폰, 헤드폰 등의 휴대기기를 서로 연결해 정보를 교환하는 근거리 무선 기술 표준을 뜻합니다.
(출처 : 네이버 지식백과)
블루투스를 연결하기 위해서는 마스터 기기와 슬레이브 기기 모두 블루투스를 지원해야 합니다. 즉 마이링크와 연결할 때, 마스터 기기는 스마트폰이 되는 것이고, 슬레이브 기기는 마이링크가 되는 것입니다.
제가 이번에 구매한 스마트 워치입니다.(S사 제품)
스마트 워치란 손목시계가 스마트폰과 연동되어 휴대폰으로 들어오는 문자, 이메일, 소셜네트워크(트위터, 페이스북) 내용, 전화 등을 바로 확인할 수 있는 기기입니다. (요새는 건강 관련 어플들이 추가되었습니다)
스마트 워치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사용자의 스마트폰에 기본적인 앱을 설치해야만 합니다. 아래와 같은 응용프로그램을 설치하고, 스마트 워치와 사용자의 스마트폰이 블루투스로 연결되면 화면이 보입니다.
여기서 혼돈해서는 안 됩니다. 제가 사용한 스마트 워치는 단순히 보여주기 기능만 할 뿐이고, 모든 통제는 스마트폰으로 해야 합니다. 예들 들어 음악을 듣는다고 가정했을 때 음악이 나오는 곳은 스마트폰입니다. 단순히 음악 넘기기 기능만이 스마트 워치로 가능하다는 이야기입니다.(요세 나오는 스마트 워치는 다를 수 있습니다)
위의 사진에 보이는 3가지 제품이 블루투스로 모두 연결되었습니다. 스마트폰이 마스터가 되는 것이고 스마트 워치, 마이링크가 모두 슬레이브 기기가 되는 것입니다. 마스터 한 개당 8개의 슬레이브가 연결 가능합니다.
자동차 안에서 마이링크는 스티어링 휠에 연결된 조작키에 반응합니다. 즉, 음악 넘기기, 시리연동, 음소거 그리고 음량조절 등의 기능을 스티어링 휠에서 할 수 있습니다. 이런 편리한 기능은 오로지 운전자만이 사용 가능합니다.
스마트 워치가 있는 경우라면 틀리겠죠. 음악 넘기기 및 음량조절은 동승한 사람에게도 선택권이 주어집니다. 물론 블루투스로 연결된 스마트폰의 문자 읽기까지 스마트 워치를 통해서 손쉽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또한, 쉐보레 차량의 USB 포트를 통해서 손쉽게 충전이 가능합니다.
마지막으로 스마트 워치에 대한 간단 요약입니다.
앞으로의 스마트 기기 발전 방향을 경험할 수 있는 스마트 워치는 스마트폰과 연동해 여러 가지 기능을 구현할 수 있고, 새로운 기능의 추가 또한 무궁무진하다. 하지만 아직 시기상조인듯, 큰 기대는 금물. 하지만 앞으로 스마트폰의 혁신을 이끌 수 있는 새로운 도구가 될 수 있을 것이다.
4월에 출시될 애플워치가 기대되는 지고릴라는 이만 인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