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리허설은 저녁 7시경에 마감했답니다. 오늘 아침에는 최종 리허설을 했는데요. 모든 것이 계획한 대로 잘 되었는데 그래도 불안합니다. 지난 몇 달간 오늘 행사 준비하면서 홍보팀 직원들에게 이런 저런 주문 참 많이 했는데… 오늘 행사는 기존의 신차발표회와는 사뭇 다를 겁니다. 저희 팀들, 항상 잘 해주는 직원들인데. 몇 달간 고생해서 준비해 왔는데 잘 되겠지요? 아.. 떨리는 가슴이 좀 가라앉았으면 합니다. 제품 홍보팀과 온라인 미디어팀은 저보다 마음이 편해 보이네요.
일단 머리를 식힐 겸 산책을 좀 해야겠습니다. 다시 오겠습니다. 꾸벅!
드디어 끝났습니다.
몇 달간의 준비 끝에 GM과 지엠대우의 차세대 경차의 신차발표회가 깔끔하게 잘 마무리된 것 같습니다. 솔직히 떨렸었는데, 일단 행사가 시작되자마자 기우였다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우리 홍보직원들이 해낼 거라는 제 생각이 들어 맞았고 행사는 매우 성공적이었습니다.
300여명의 기자단이 행사에 와 주셨고 12만 5천명이 넘는 네티즌들이 온라인에서 라이브캐스트를 지켜 보았습니다. 온라인 미디어팀은 동서남북으로 바쁘게 뛰어다니면서 파워 블로거들과 각종 소셜미디어를 책임졌습니다.
물론 제 눈에 꽁깍지가 쓰여서 제 생각은 객관적이지 않다고 생각하실 수도 있겠지만 정말 오늘 행사는 “잘한” 행사였고 “글로벌”한 행사였다고 생각이 듭니다. 신차 발표회라기보다는 모터쇼에 가까운 형식이었고 많은 기자분들도 한국에서 이런 신차발표회는 처음이었다고 칭찬해 주시더군요. 지엠대우가 한국의 신차발표회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했다고 얘기해 주시더라구요. 정말 그랬기를 바랍니다.
아 다시 오늘 행사 이야기로 돌아가겠습니다. 오늘 행사는 한마디로 처음부터 “쎄게” 나간 행사였다고 할 수 있습니다. 트랜스포머가 마티즈 크리에이티브로 변하더니 어느새 무대에 등장해서 특수제작된 턴테이블을 타고 1미터 이상 높이에 올라가 있었답니다. 동시에 배경음악으로 락 음악이 흘러나오고 무대조명이 깜박 깜박(카메라들도 같이요!) 지엠대우 CEO인 마이클 그리말디 사장님도 웃고 있던 모습으로 보건대 기분이 좋으셨던 것 같습니다. 사장님 인사말의 요지는 마티즈 크리에이티브는 “경차 이상”이라는 것이죠. 경차에서 기대하지 못했던 것들.. 마티즈 크리에이티브에서는 찾아 보실 수 있을 겁니다.
다음으로 디자인센터의 김태완 부사장이 독특한 인테리어와 외부 스타일링에 대해 소개를 했습니다. 고객들에게 더 넓은 내부공간을 확보해주기 위해 “휠아웃” 방식을 적용했습니다. 저희 한국의 디자인센터 직원들이 정말 제대로 해낸 것 같아요. 마티즈 크리에이티브를 보고 있으면 그 모양이나 느낌에 그저 흐뭇합니다. “이쁘게 잘 빠졌네”라는 생각 밖에 안 들어요!
다음으로 신차 개발을 총괄한 손동연 전무가 나와서 성능과 안전성에 대해 소개했습니다. 경차인데도 차체의 66% 이상이 초고장력 또는 고장력강판입니다. NCAP(차안전도평가)에서 별 4개를 받게 될 것으로 예상합니다!! 그만큼 안전하다는 이야기죠! 1리터짜리 16밸브엔진으로 빠르면서 연비도 좋은 이쁜 경차랍니다. 반복수업이 중요하다죠? 연비, 안전, 핸들링면에서 마티즈 크리에이티브는 “경차 이상”의 경차랍니다.
신차발표”SHOW”는 축제분위기의 음악과 춤으로 마무리했답니다. 28명의 댄서와 밴드가 2층데크에 숨겨져 있던 8대의 마티즈 공개를 도왔습니다. 내수 및 해외시장에서 판매될 모든 마티즈 크리에이티브를 색상 별로 보여준 거였는데 무대에 5대, 2층에 4대. 도합 9대가 나오는 이런 SHOW… 좀처럼 보기 쉬운게 아니랍니다.
여러분 궁금하시죠? 그래서 사진 준비했습니다! 신차 발표회에 빠질 수 없는 것! 네 맞습니다 레이싱모델! 기자분들의 사진찍으시라고 레이싱모델과 댄서들이 함께 했답니다. 오늘은 기자분들, 온라인 매체, 지엠대우 임직원 모두가 좋아하셨던 것 같아요.
자자.. 차세대 경차가 나가십니다!!!
다음 주에는 부산과 창원에서 시승행사가 있습니다. 오늘 행사의 자세한 결과는 내일 블로그에서 알려 드리겠습니다. 주말 즈음해서 다음 주에 있는 부산행사에 대해서도 귀뜸해 드릴께요.
지난 몇 달간 지엠대우가 힘들었다는 것 여러분 아시죠? 세계 경제 위기로 수출 주문도 줄고 내수 경기 침체로 내수실적도 저조했고 유동성문제도 있었답니다. 하지만 오늘만큼은 기분이 좋네요. 아주 좋습니다. 이 기분이 오래오래 지속되면 하는 바람입니다.
오늘도 제 이야기 읽어주셔서 감사하구요. 또 뵙겠습니다.
제이
We finished up our rehearsals last night at 7 pm. This morning, we ran a technical rehearsal. Everything worked as it should. Still, I am very nervous. I've asked a lot from my Team, and this is a very different Korean Press conference/launch. They are a strong team, and we have planned for this day for months. I hope that my nerves settle down. The Product Comms and On-Line media teams seem far more relaxed that I do.
Going to talk a short walk. Talk to you soon.
Well, we did it!
Months of preparation for the media launch of GM and GM Daewoo's next generation global minicar, and we ran a very good, tight, clean program this morning. I will be honest, I was nervous, but once the show began, I knew that I had nothing to worry about. My team would make sure this was successful. I was right and it was - very - successful.
More than 300 media attended the program, more than 125,000 people watched on our "live" webcast, and the On Line Communications team was absolutely engaged (and extremely busy) with power bloggers and social media.
Of course I am biased, but really, the event was terrific, and very global. It was more like an auto show event than a product press launch. Many media told me that they had never ever seen a product launch in Korea like this and that GM Daewoo was setting a new standard for Korean product launches. I hope we have set a new bar for others to follow. Back to the event....
We began the media launch with what I call a "hard open". A transformer transformed into the Matiz Creative and then before you knew it, the vehicle was on stage and being elevated more than one meter in the air on a special turn table.Rock music was blaring and lights were flashing (and so were a lot of cameras). Our CEO Michael Grimaldi, who judging by the smile on his face was clearly delighted, talked to the media for a few minutes. His key message was Matiz Creative is "beyond mini". There is so much in this car that you would not expect in a mini. It really is "beyond mini". VP of Design, Taewan Kim then talked about the unique interior and exterior styling, our "wheels out" approach to this vehicle to provide customers with more interior space. The KOREAN Design Team did a wonderful job and the look and feel of this vehicle is nothing short of spectacular. It is delightful to look at and always makes me smile. The chief M300 engineer, Dr. DY Sohn then spoke about driving performance and safety. This vehicle will receive an NCAP 4-star rating. It's that safe. More than 66% of the steel in this vehicle is either high gauge or ultra-high gauge. Powered by a 1.0 liter, 16 valve engine, it is quick and its fuel economy is very good. Again, in terms of fuel economy and safety, ride and handling, the Matiz Creative is "beyond mini".
We closed the show with a fun and festive song and electric dancing. More than 28 dancers and a marching brand unveiled eight Matiz's on a double deck structure that was truly unique. Every color of the Matiz Creative that GM Daewoo will offer in the domestic and global market was on the stage. It is not often that you see five vehicles across the front of a state and four more vehicles on a double deck above them. Please see some of the pictures. They are awesome. Of course, we had racing models and the dancers on stage for picture taking. Everyone was really pleased - the media, on-line media, our employees, executives and senior leadership. This "mini" is off to a BIG start.
Next week we will do our Ride & Drive in Busan and Changwon. It will be another unique GM Daewoo event. I will blog tomorrow about our media results, and my impressions of the media impressions. Later in the week, please expect a blog from me on our plans for Busan.
You know, the last few months have been hard for GM Daewoo. This is not news. We are impacted by the global economic crisis, a huge drop in export orders from our international customers, a sluggish domestic market and funding issues.
But, today felt good. Really good. I hope GM Daewoo has this feeling for a long, long time.
Thanks for listening and I will talk with you later.